곡성 책나눔 문화의 밤은 '책나눔 장터'와 '책에서 나온 책이야기'로 나누어져 진행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책나눔장터

곡성교육희망연대와 곡성중앙초등학교가 함께 만들어낸 책나눔 문화의 밤 '책 밖으로 나온 책 이야기'를 사진과 영상으로 담아왔습니다. 이번 촬영한 책나눔문화의 밤은 아동, 청소년들과 함께 성인들까지 함께하기에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봅니다. 











아동, 청소년이 만드는 작은 축제

이 책나눔장터를 살펴보고 있으니 아동, 청소년들이 자신이 사용하지 않거나 버리기 아쉬운 물건들을 지역화폐를 통해 물물교환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는데요. 늦은 시간까지 아동, 청소년들이 자신의 물품을 판매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아동, 청소년들의 이러한 활동을 통해 경제적 관념도 배우고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무작정 좁은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교육보다 훨씬 값지고 배움의 폭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배경 지식을 성인들이 어떻게 제공하느냐에 달려 있지 않을까 생각해보구요.










책 밖으로 나온 책 이야기

요즘에는 사람이 지식을 나누면 그 사람을 사람책이라고 지칭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책 밖으로 나온 책 이야기라고 쓴것인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느낌으로는 그렇게 전달되어집니다. 이어지는 활동으로 실내에서 홍순관 선생님과 함께 음악을 나누며 평화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곡성교육희망연대가 만들고 미디어공방+틈이 촬영하였습니다.












광주광역시 북구에는 무등산 평촌마을이라는 조그마한 마을이 있습니다. 마을에는 광주동초등학교 충효분교도 함께 있지요. 그 충효분교에 자녀를 보내는 어머니들과 함께 자녀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만들어보고자 움직이는 동화를 제작했습니다. 


약 10회의 교육과정을 통해서 대본을 선정하고 캐릭터와 배경을 만들어내어 목소리를 입히는 작업까지 일련의 과정이 처음하는 어머니들에게는 어렵고 힘드셨겠지만, 이렇게 작품으로 결과를 나타내게 되니 뿌듯합니다.


어머니들과 함께한 작업도 보람있지만 이어서 우리 자녀들과 함께 새로운 작업을 꿈꿔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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